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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교통사고 제로화’ 특별 세미나 공동 개최:보건의료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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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교통사고 제로화’ 특별 세미나 공동 개최

의료연합 | 기사입력 2014/11/01 [13:30]

‘보행 교통사고 제로화’ 특별 세미나 공동 개최

의료연합 | 입력 : 2014/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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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014. 10. 31(금) ‘보행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박사가 ‘이면도로 보행교통사고 감소방안’, 교통안전공단 김주영 박사가 ‘아파트단지 내 보행안전 현황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학계를 포함한 여러 교통전문가가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박사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을 주는 ‘보행자 우선구역’과 도시부도로의 70~80%에 이르는 이면도로에서의 속도를 30km/h로 제한하는 ‘속도제한구역(30존)’ 등을 법제화 하되 기존의 교통약자보호구역과의 개념 통합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나라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67%를 차지하는 13m 미만 이면도로 사고의 대부분이 어린이, 노인 보호구역 밖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행 교통약자 보호구역 제도의 한계를 보완할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생활공간을 자동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위계가 잘 갖추어진 보행자 보호구역제도를 운영하여, 보행교통사고의 상당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김주영 박사는 아파트 단지 내 보행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지 내 보행안전 관련 기준 및 지침의 구체화, 안전시설 설치기준 강화, 그리고 보행안전진단평가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는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면서 아파트 단지 내 통행이 급증하였으나 상당수 아파트 단지 내의 보행환경 조성이 미흡할 뿐 아니라 보행안전을 저해하고 있어 여전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특별 세미나는 교통안전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이 협업하여 정부 3.0정책을 실천함으로써 보행안전 관련 법제화 및 보행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보행사고 예방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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