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와사비 테크놀로지스(Wasabi Technologies)가 일본 및 호주 지사장으로 와키모토 아키(Aki Wakimoto)와 앤드루 산데스(Andrew Sandes)를 각각 영입하면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경영진을 확충했다.

두 신임 지사장은 디지털 우선 지역인 두 곳에서 저렴한 고성능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APAC 지역 확장 계획을 추진하는 와사비를 지원하며 지역 고객 및 파트너사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와사비는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비용의 1/5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그레스(egress) 또는 API 요청에 대한 추가 수수료 및 공급업체 종속성이 없는 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복잡한 요금제 없이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 액세스할 수 있다. 와사비는 이번 영입에 앞서 도쿄, 오사카, 시드니 및 싱가포르로 구성한 4개 지역에서 스토리지 구축을 끝냈고 2022년 5월 APAC 지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마이클 킹(Michael King)을 APAC 부사장 겸 총괄로 임명했다.

마이클 킹은 “APAC은 와사비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과 호주의 무궁무진한 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에서 최적화한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고객의 성공을 주도한 와키모토 아키와 앤드루 산데스의 성공적인 활약상을 이미 확인했다. 두 사람은 와사비를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와키모토 신임 일본 지사장은 마이클 킹 부사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와사비의 시장 진출 전략팀을 구축하고 유통 파트너사 및 고객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조직의 데이터 ROI를 극대화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해 일본에서 와사비의 성장 전략을 지휘할 예정이다. 일본 IT 업계에서 20년 이상 쌓은 경험은 일본 지사장 직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와키모토는 솔라윈드 저팬(SolarWinds Japan)의 사장 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고객 및 유통 사업을 성장시켰고 포괄적인 IT 운영 관리(ITOM)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현해 일본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또 CA 테크놀로지스(CA Technologies), 시트릭스 시스템즈(Citrix Systems), 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 등의 영업부 및 사업부에서 여러 영향력 있는 역할을 담당했고 펄스 시큐어 저팬(Pulse Secure Japan)의 사장을 역임했다.

산데스는 20년 이상 오세아니아,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고객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같은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와사비에 합류하기 전에는 엠플리파이(Empflifi) 호주 및 뉴질랜드 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리튬 테크놀로지스(Lithium Technologies, 현 코로스[Khoros])의 GM 아시아 태평양 담당으로 근무하며 지역 전역의 대기업과 협력해 대규모 온라인 및 소셜 고객 서비스(social customer service)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튬에 합류하기 전에는 5년간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에서 기업 자문, 국제 인수합병, 자본 조달 거래 등을 담당했다. 또 APAC 지역의 기술 부문에서 여러 영업 및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산데스는 앞으로 호주 협력사들과 시장 출시 전략에 집중하고 기업 유통 지원팀을 구축하며 랜섬웨어, 데이터 주권 및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제공업체의 예측 불가능한 비용 등의 문제로 고심하는 호주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와사비는 현재 백업, 재해 및 랜섬웨어 복구, 아카이빙(archiving), 비디오 감시, 스포츠 데이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파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100개 이상 국가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사비 및 와사비 스토리지 구축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asabi.com/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