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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3개 기업과 춘천권역 투자 관련 협약 체결

이규진 | 기사입력 2015/02/06 [14:52]

강원, 3개 기업과 춘천권역 투자 관련 협약 체결

이규진 | 입력 : 2015/02/06 [14:52]
(보건의료연합신문=이규진 기자)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및 국제회의 도시 지정 등으로 세계 이목이 집중 되고 있고, 각종 교통인프라 및 산업입지 구축 등으로 투자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복귀기업에게도 투자 매력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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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은 6일 춘천시청에서 두지산업㈜(대표 조현태), ㈜리젠바이오텍(대표 최광식), ㈜유케이비(대표 김진만) 3개 기업과 춘천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춘천시와 협약식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수도권·타시도 이전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연태에서 국내로 복귀(U턴)하는 기업도 포함되어, 향후 중국에서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변화된 강원도 투자여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롤 모델로 작용하여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두지산업㈜”은 1988년 창업이후, 2001년 중국 산동성 연태 지역으로 진출하여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리본과 머리끈 등 의류부자재를 제조하여 중국, 유럽, 미국 등에 판매하는 기업으로, 특히 헤어고무줄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최고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복귀를 통한 새롭고 품격있는 제품 생산을 위하여 창촌농공단지에 부지매입, 공장동 및 생산설비 설치 등으로 약 85억 원을 투자해 11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세계 최초 리본박물관을 춘천시에 구축하여, 제품의 새로운 문화 창조와 관광 상품화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젠바이오텍”은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등 국책 연구개발 사업수행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조직공학 및 신약후보물질 등에 대한 특허가 117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자체 제품 중 에스테필(성형필러)과 파워필은 독보적인 생산기술로, 세계 주요국가에 특허를 득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춘천산업단지에 부지매입 및 생산설비에 80억원을 투자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 차별화된 자체 원천기술인 골조직 재생 지지체의 제품 상용화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케이비”는 산업용 배터리를 제조하여, 40여개 국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품질 및 산업표준규격 등을 인증 받아 일본 동경전력, 규슈전력 및 간사이 전력 등에 납품하는 유망한 업체이다. 현재 재난 방제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2세대 제품이 출시되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2015년 중반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을 춘천공장에서 조립하여 수출할 계획으로 동춘천산업단지에 15억 원을 투자, 2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3개 기업은 2015년도부터 180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60여 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체에게 강원도가 투자관심 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하였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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