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과 중남미 개발은행 CAF, 여성 건강의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늘리기 위한 최초의 협력 시작
이규진 | 입력 : 2023/06/08 [15:34]
여성 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오가논(Organon)(뉴욕증권거래소:OGN)과 중남미 개발은행 CAF가 오늘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소녀와 여성의 형평성, 건강 및 자율성을 증진하고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의 설계, 구조 및 구현을 통해 UN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건강에 대한 엄청난 격차는 여성과 경제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은 성 및 생식 건강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과 같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이니셔티브에 자본을 동원함으로써 여성 건강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은 제한된 정부 예산을 해결하는 동시에 의료[i] 및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적 솔루션 중 하나이다. 건강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영향 투자(결과 기반 자금 조달이라고도 함)는 정부와 투자자에게 측정 가능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현재 건강 관련 투자는 1900억개의 글로벌 소셜 채권 발행 중 10%에 불과하다.[ii]
오가논의 CEO인 케빈 알리(Kevin Ali)는 “오가논은 결과 기반 자금 조달이 여성의 건강 목표를 발전시키기 위한 집단행동을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여성의 건강과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제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CAF와 최초의 협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오가논과 CAF의 협력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소녀와 여성의 건강, 형평성 및 자율성을 우선시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나아가 여성이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과 동일하게 경제에 참여한다면 2025년에는 28조달러(26%)가 글로벌 GDP에 추가될 수 있다고 나타났다.[iii]
CAF의 세르지오 디아즈-그라나도스(Sergio Diaz-Granados) 회장은 “오가논과의 이번 계약은 의료,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여성의 접근을 계속 제한하는 구조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힘을 합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가논은 여성과 소녀의 삶을 개선하고 국내총생산(GDP)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글로벌 개발은행을 소집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었다. 오가논은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가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이 의료 관련 투자를 통해 국민과 경제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현재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파나마, 태국,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8개국에서 다양한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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