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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이주희 | 기사입력 2016/04/30 [12:43]

마포구,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이주희 | 입력 : 2016/04/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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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이주희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 본청 7층에 위치한 기획예산과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마포구 기획예산과 ‘즐거운 내 일, 행복한 來日’ 프로젝트 추진

적막한 사무실·딱딱한 분위기,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사무실 모습이다. 하지만 마포구청 7층에 위치한 기획예산과는 사뭇 다른 업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침이면 라디오방송국으로 바뀌는 기획예산과, 매일 아침 간단한 사연과 함께 듣고싶은 음악을 신청하면 부서장은 매일 다른 테마로 음악방송의 DJ로 나선다. 

음악방송 DJ로 나서는 조주연 기획예산과장은 “관리자의 열린 사고방식이 부서 전체의 업무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고안해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는 일명 ‘즐거운 내 일, 행복한 來日’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 3개 분야 12개 과제, 소통·공감 및 ‘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노력

‘즐거운 내일, 행복한 來日’ 프로젝트는 ▲소통·공감·협력 ▲건강·긍정·활력 ▲감성충전 릴레이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진행하는 기존 회의 진행 방식을 탈피한 스탠딩 회의, 각종 업무 노하우 공유 및 정서적 교류를 위한 멘토·멘티 제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은 다른 팀원 간 식사자리를 마련해 친밀도 향상을 위한 도시락 데이 등 분야별로 총 1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부서 사무실 한켠에 작은 책방도 마련했다. 최근 들어 ‘업무능력’ 못지않게 잘 쉬고 재충전하는 ‘휴식’ 역시 중요시되면서 업무 중 심심의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종류의 도서는 사가독서 학습휴가제와도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매분기마다 등산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직장은 가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의 터전이다. 직원 간의 소통과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이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니만큼 앞으로도 즐거운 직장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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