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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한의원 원장 김경태 "심장질환에 좋은 운동":보건의료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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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한의원 원장 김경태 "심장질환에 좋은 운동"

장윤실 | 기사입력 2016/01/14 [15:39]

한맥한의원 원장 김경태 "심장질환에 좋은 운동"

장윤실 | 입력 : 2016/0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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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 전에는 없던 질병들이 생기기도 하고 병을 앓는 환자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심장은 하루 약 10만번 이상 뛰어야 우리 몸에 적절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수축과 이완의 끊임없는 운동을 통해 우리 몸에 혈액순환을 해 줌으로써 지속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200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순환기계통 질환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여 악성 종양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중요한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순환기 계통이란 심장과 혈관에 관련된 질환들을 모두 말하며, 발병연령대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을 혈액순환의 원동력인 심장 즉 유형지심(有形之心)과 정신신경계를 주관하는 심장 즉 무형지심(無形之心)으로 구별하는데, 유형지심은 혈맥(血脈)을 다스린다는 뜻이고, 무형지심은 신명(神明)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먼저 심장이 혈맥을 다스린다는 것은 혈맥을 통하여 인체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장기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심장 기능이 원활하여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질 때 혈맥은 충실하여져서 얼굴이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그러나 심장의 기능이 허약하면 혈맥의 운행이 순조롭지 못하여 얼굴 본래의 윤기 있고 불그레한 건강색이 사라지고고 창백해지거나 거무스레한 안색이 나타나거나, 모발도 윤기를 잃게 됩니다.

 

심장이 신명을 다스린다는 것은 심장이 정신(精神)의 작용을 통해서 오장육부의 활동을 지도하고 있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쉽게 말해 사랑·미움·번민·기쁨 등 감정(感情)과 정신(精神)을 주재하는 곳이 심장이란 것이니 장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의 활동기능을 통일 지도하므로 심장은 임금과 같은 군주지관(君主之官)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증상을 들여다보면 유형지심(有形之心)이나 무형지심(無形之心) 한쪽만 관계된 경우보다는 두 가지 모두가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심장질환에 대한 생활 수칙을 보면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라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자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와 같이 육체와 정신 둘 모두에 대한 당부들입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에 좋은 운동 역시 일반적 운동과는 약간은 다르게 하셔야 합니다. 심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선천적으로 아니면 후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흉중에 화기가 울체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먼저 심장의 화기를 발산시켜 주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체적인 강화운동도 필수적인데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몸의 소근육들을 구석구석 사용하는 운동을 해 주어야 심장과 몸의 전신 혈맥이 탄탄해 집니다.

마지막 정리운동으로 명상과 이완요법을 통해 흥분된 자율신경계와 심장을 안정시켜 줄 때 심장이 강화되면서 안정되는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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