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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상 “회사 다니며 체중 늘었다”

김다이 | 기사입력 2018/09/03 [17:16]

직장인 절반이상 “회사 다니며 체중 늘었다”

김다이 | 입력 : 2018/09/03 [17:16]

(보건의료연합신문=김다이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회사 생활로 최대 10kg의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77명에게 ‘직장생활과 체중변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몸무게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5%가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40.9%는 ‘몸무게가 5kg~10kg 증가했다’고 답했다. ‘3kg~5kg 증가(29.1%)’가 뒤를 이었으며, 15kg 이상 증가했다’는 답변도 8.9%나 됐다.


‘몸무게가 증가한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는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해서(28.7%)’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기 때문에(19.8%)’, ‘간식/야식 등 식사 외에도 음식 섭취가 많아서(18.1%)’,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16.1%)’ 등이었다.


반면 ‘직장생활 시작 후 몸무게가 줄었다(18%)’고 밝힌 이들 가운데 절반은 ‘3kg~5kg 감소했다(50%)’고 답했다. ‘몸무게가 감소한 이유(복수 선택 가능)’에는 응답자의 35.7%가 ‘많이 움직이는 일을 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22.4%)’,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15.4%)’ 등이었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대다수가 ‘필요하다(92.6%)’라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7.4%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체중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았는지 묻는 질문에 31.2%는 ‘단식/소식/도시락 등으로 식사량을 조절했다(복수 응답 가능)’고 답했다. 이어 ‘헬스/수영 등 운동(25.4%)’, ‘도보/자전거 출퇴근(15%)’, ‘규칙적인 식생활(12.2%)’, ‘회식/술자리 자제(8.9%)’, ‘노력한 적 없음(7.2%)’ 순이었다. 기타로는 ‘다이어트 클리닉을 다녔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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