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Masimo)(나스닥: MASI)가 중환자 치료 및 수술 전후 환경에 놓인[1]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헤모글로빈(Hgb)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환자혈액관리증진협회(SABM: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Patient Blood Management) 백서의 결론을 26일 발표했다.
이 백서의 저자는 “지속적인 헤모글로빈 모니터링 기기는 임상의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실시간 추세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2001년에 설립된 SABM은 환자 혈액 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 교육에 필요한 핵심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협회는 PBM을 헤모글로빈 농도를 유지하고 지혈을 최적화하며 혈액 손실을 최소화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증거 기반의 의학적이고 외과적인 개념의 적시 적용으로 정의한다. SABM 백서는 결론에서 지속적인 헤모글로빈 측정과 관련된 10년 이상의 동료 심사 간행물을 언급하고 있다. 백서는 “임상의가 Hgb 수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면 헤모글로빈 수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그에 따라 임상 관리 전략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측정 방법보다 분명히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마시모는 rainbow® 펄스 CO-옥시메트리(Pulse CO-Oximetry) 플랫폼의 하나로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헤모글로빈 모니터링 장치인 SpHb®를 공급한다. SpHb 수치를 표시하는 rainbow® 센서는 20개 이상의 다른 마시모 OEM 파트너가 공급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환자 모니터를 포함해 다양한 마시모 펄스 CO-Oximeters®와 연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asimo.com/oem/partners)에서 참조할 수 있다. SpHb는 다양한 파장의 빛을 활용해 침습적인 혈액 샘플의 헤모글로빈 변화 또는 변화 부족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PBM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SpHb를 통한 지속적인 헤모글로빈 모니터링은 수혈 환자 비율 감소,[2] 환자당 수혈되는 적혈구 단위 수 감소,[3-4] 수혈 시간 단축,[5] 비용 절감,[6] 수술 후 30~90일 내 사망률 각각 33% 및 29% 감소[7] 등 고혈압 및 저혈압 수술 모두에서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 결과에 SpHb가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증거는 4개 대륙 6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2-8] 백서에서 인용한 주요 참고 문헌 가운데는 PBM 프로그램을 위한 최근 SABM 관리 및 임상 표준(SABM Administrative and Clinical Standards for PBM Programs, 5판)이 있다. 이 표준은 정맥 절개술에서 혈액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비침습적 헤모글로빈 및 기타 실험실 측정 기기 사용’을 권장한다.[9] 마찬가지로, SABM의 최신 소아과 표준(4판)은 ’가능하면 언제든지 비침습적 기술을 혈액 가스, 헤모글로빈 및 기타 분석 대상의 모니터링에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10] SABM 회장인 셰리 오자와(Sherri Ozawa) 공인등록간호사(RN)는 ”우리는 포괄적인 환자 혈액 관리가 치료의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환자의 혈액이 잘 관리되고 불필요한 수혈을 피할 수 있을 때 치료 결과가 더 좋다는 것이 증거를 통해 밝혀졌다. 임상의는 적절한 시기에 비침습적인 헤모글로빈 기술을 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SABM 백서는 PBM의 하나인 맥파변동지수(PVi®: pleth variability index)의 역할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PVi는 기계적으로 환기되는 선별된 성인 환자 집단에서 수액 반응성을 보여주는 연속적이고 비침습적이며 역동적인 지표다. 이는 호흡 주기 동안 발생하는 관류 지수의 동적 변화를 측정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측정과 비침습적 Hgb 모니터링을 결합하면 환자의 혈류역학 및 순환 상태를 더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액 반응성 지표로서 PVi의 효과는 100개 이상의 독립적인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11] 마시모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윌리엄 윌슨(William Wilson) 박사는 ”마취과 및 중환자 담당 의사들이 혈관 내 용적과 수액 반응성에 대한 동적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한 지는 오래다. 임상의들은 PVi와 SpHb의 조합으로 맥박 산소 측정 센서와 같은 유비쿼터스 장치를 통해 환자 옆에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키아니(Joe Kiani) 마시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08년 SpHb를 출시한 이후로 75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 기술을 채택했고 수많은 간행물이 치료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SABM은 환자 혈액 관리 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 기관이다. SABM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SpHb와 PVi 사용을 권장한다는 소식에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SpHb는 실험실의 혈액 검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다. 적혈구 수혈과 관련된 임상적인 결정은 특히 환자 상태, 지속적인 SpHb 모니터링 및 혈액 샘플을 이용한 실험실 진단 검사를 고려해 임상의가 내리는 판단에 기반해야 한다. 수액 반응성 예측에 있어 PVi의 정확도는 가변적이며 수많은 환자, 절차 및 장치 관련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Vi는 혈량 측정 진폭의 변화를 측정하지만, 뇌경색 부피(stroke volume) 또는 심박출량(cardiac output)은 측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액 관리 결정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PVi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 ⓒ 보건의료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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