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합신문=최영주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드림하이고양시민합창단(이하 드림하이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하이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시민 1,0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120분간 진행됐다.

이날 드림하이합창단은 송재용 지휘(현 고양시립합창단원)와 최윤아 반주로 성악곡, 가요, 뮤지컬 수록곡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 합창으로 선보였다.

또한 특별히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찬조 출연해 연주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그들의 열정과 실력에 공연을 보는 내내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하이합창단은 학생, 직장인, 주부는 물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10대에서 70대까지 65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이다. 아마추어합창단이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필리핀 보홀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