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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카이라인, ‘타이완줄다리기대회’ 남녀 은메달:보건의료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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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카이라인, ‘타이완줄다리기대회’ 남녀 은메달

선미옥 | 기사입력 2016/12/08 [08:12]

부천스카이라인, ‘타이완줄다리기대회’ 남녀 은메달

선미옥 | 입력 : 2016/12/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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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선미옥 기자) 경기 부천 스카이라인 줄다리기 팀은 지난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타이완 가오슝체육관에서 열린 ‘2016 타이완줄다리기협회(C.T.W.A) 초청 국제 줄다리기대회’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중국·태국·홍콩·마카오·대만 등 6개국 줄다리기 국가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스카이라인 팀은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처음 출전했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태국 1위, 한국 2위, 중국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대만이 1위, 한국 2위, 또 다른 대만 팀이 3위로 각각 입상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부천 스카이라인 줄다리기 팀은 2015년 4월에 대학생, 주부, 직장인이 삼삼오오 모여서 동아리 활동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두 세 명의 인원으로 시작된 팀은 현재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전국줄다리기연합회 관계자는“우리나라 줄다리기 팀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한국 스포츠 줄다리기 15년 역사에 두 번째이며 작년 청풍달구벌 팀과 이번 부천 스카이라인이 메달을 획득함으로 국경을 높인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말했다.

부천스카이라인 코치 신동진(58)은“모두 수고한 선수들과 함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그리고 선수들이 대한민국이 이겼다는 자랑스러움에 기쁜 마음으로 환호성을 지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감독 최승욱(45)은“한국 줄다리기 팀의 저력과 부천의 뜨거운 열정으로 은메달을 획득해서 기뻤다. 상대팀의 기술과 힘에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이 다쳤지만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니 기쁘다”며“부천 스카이라인 선수들과 버스를 타고 가는 가장 가까운 나라에서 함께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승승장구하는 부천 스카이라인 팀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스카이라인 줄다리기 팀은 안산시장기 줄다리기 대회에서 남자2위, 여자4위를 차지했으며, 기지시배 전국줄다리기 대회에서 남자3위, 혼성1위를 시흥시협회장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김제지평선 전국줄다리기 대회에서 남자 2위를 차지하는 등 결성한지 1년여 만에 경기도 부천시 대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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