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서의 악화된 피부병

한의학 박사 한달수 원장 칼럼 6 탄

기자명: 남예원   날짜: 2016-12-30 (금) 11:19 2년전 638


(보건의료연합신문)남예원기자

 

한의학 박사 한달수 원장 칼럼 6 탄

 

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서의 악화된 피부병

 

수화교제(水火交濟)란 말을 한방에서는 인체의 화(火)와 수(水)가 위와 아래(위=상=심장과 폐, 아래=하= 간장과 신장) 에서 중앙(비위=소화기)으로 서로 통하여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전신의 혈맥에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기능의 실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표리부동(表裏不同)이라 하니 겉(피부와 사지)과 속(소화기 기능)의 증상들이 같지 않은 질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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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속(소화기=위장 과 대장)의 화와 열이 뭉쳐서 기와 혈이 서로 합하여지지 않으니 인체의 속(리=裏=소화기)에는 화열이 뭉치게 되고 겉(표=表=피부)에는 한기가 돌게 되어 손발은 차지게 되고 남은 열은 팔과 다리의 접히는 피부가 약한 부위에 작용하여 가려움증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초기엔 손과 발이 냉해지기 시작하면서 변비, 소화불량, 복통, 피부의 가려움증과 여성에게서는 생리량 감소, 생리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초기에 치료를 못하거나 방치해두면 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 가려움증으로 잠을 못 자기도 하고 또한 긁어서 생기는 상처가 생기기 시작하고 점점 악화되어 다른 곳으로도 퍼지는데 그 부위는 목덜미, 뒷목, 귀 부위, 눈 주위, 머리 부위까지 퍼지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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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로 대분하여 살피어 보면 첫째는 오장의 심장(火)과 신장(水=콩팥)의 상하 관계이상으로 오니 한방에서는 음양의 질환으로 보고 상열하한증(몸의 윗부분인 심장엔 열기만 남고 아랫부분인 신장에는 한(寒)기만 남는 것)이라 하며 소음병 군화의 원리입니다.

 

 

두 번째는 주로 오장의 간장(혈=피=木)과 폐장(기=원기=金)의 상하 관계이상으로 오니 한방에서는 기혈의 질환으로 보고 상성하허증(몸의 윗부분인 폐에는 화기만 남고 아랫부분인 간장에는 피가 부족한 것)이라 하며 소양병 상화의 원리입니다.

 

 

한방에서 피부병과 함께 오는 변비란 양명조금과 소음군화의 수멸(水滅=진액을 없앤다)하여 오는 질환이라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