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묘기증 [보건]

한의학 박사 한달수 원장 칼럼 15탄

기자명: 남예원   날짜: 2017-01-23 (월) 22:56 2년전 1034


(보건의료연합신문=남예원기자)

 

 

피부 묘기증 [한의학 박사 한달수 원장 칼럼 1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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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묘기증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했을 때 해당 부위에 국한되어 홍반성 발적과 팽진(부종)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손톱이나 펜 등을 이용하여 적당한 압력으로 피부를 긁은 뒤 수분 동안 관찰하면 마치 글씨를 쓴 듯 긁힌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것(발적과 팽진)을 관찰할 수 있다. 그 증상에 따라 단순히 피부의 부종과 발적만 나타나는 단순피부묘기증과 발진 부위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나눌 수 있다.

 

 

발적 증상은 자극을 준 피부에 글씨를 피부에 써 놓은 듯 그 자국이 잘 없어지지 않는 증세이며 팽진은 부풀어 올라 흙무더기처럼 보인다. 이는 계절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여름은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니 부풀어 오를 수분과 병적 요인이 땀과 함께 배설되어 화기(火氣=증상은 열과 같은데 체온은 올라가지 않는 것)와 열기(熱氣=체온이 상승)만 남고 음(陰=진액)은 부족하여 발적 위주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니 풍열조(風熱燥=체내 열기로 인해 인체의 수습과 진액이 마르고 건조하게 되는 상태)라 하고 겨울은 땀이 없는 계절이니 한취어습(寒聚於濕=한기는 습기를 모이게 한다)하여 피하(皮下=피부 밑)에 있는 수분과 병적 모든 병적 요인 들이 뭉쳐서 부풀어 오르니 풍습열(風濕熱=체내 습기로 인해 인체의 수습과 진액이 서로 뭉쳐 열증으로 발병하는 상태)이라 한다. 참고)풍습열이화(風濕熱而火=풍습열이 화기로 변함)는 비장으로 들어가서 주로 땀띠나 은진(癮疹=좁쌀 크기로 일어나는 적색과 백색의 작은 구진)이란 피부병을 유발한다.

 

 

한방 치료의 관점에서는 풍습열(風熱燥는 건선, 단독, 가려움증과 긁어서 발생하는 상처에 진물이 없다.)이 가장 많다. 즉 여름 중 습열기(濕熱氣=습기 많고 푹푹 찌는 기운=삼복 더위)가 가장 심할 때 인체가 습열에 손상 받아 시작된다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더위 먹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기운이 좋은 사람에게서 발병한다. 봄에는 풍열(風熱=따스한 열기)을 여름엔 서열(暑熱=더운 열기)을 가을엔 풍습(風濕=시원한 한기)을 겨울엔 한습(寒濕=추운 한기)을 다시 받아 발병하니 춘하추동에 따라 증상이 약간씩 변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재감(再感=다시 풍한서습인 감기에 걸림)이라 한다. 주로 한 여름에 냉방을 과다하게 하거나 습기가 많은 아열대지방에서 귀국하시고 시간이 지난 1~2년 후에 돌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팽진성 피부묘기증의 치료법은 서열 치료에 중점을 두고 계절에 따른 약제를 가미한다. 원인 모를 피부병 치료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체의 반응이 다르기에 오래 걸리고 어려운 것이다. 에방법은 여름과 겨울에 적당한 냉난방이 좋다. 발병시에 음식은 크게 관여하지 않으나 음주는 화나 열기를 유발하는 식품임으로 금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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