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2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서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개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위해 장애인 · 비장애인 1,000여 명 참여

기자명: 최영주   날짜: 2017-04-18 (화) 18:27 2년전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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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거북이 마라톤 대회 사진 >​

 

 

(보건의료연합신문=최영주 기자) 불위야, 비불능야(不爲也, 非不能也-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맹자가 남긴 명언이다.

우리네 인생은 힘든 삶의 연속이다. 모든 일은 쉬운 일이 없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먼저 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길 때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 아닐까?


이달 22일 마포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회다. 이들의 도전은 또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 4월 22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서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 명 참가, 하늘공원·노을 공원 6.6km 코스


마포구는 오는 22일 오후 12시3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8회 마포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순위 경쟁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걷기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거쳐 다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으로 돌아오는 6.6km이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사람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진다.


▣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마라톤 개최, 걷기 코스 중 이벤트 마련...참가자 호응 높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 및 편견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험부스도 운영


참가자들은 이날 12시 30분부터 기념티를 배부 받고 식전행사 공연을 본 뒤 오후 2시부터 왕복 6.6km를 3시간에 걸쳐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CJ E&M이 후원하고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SH공사에서도 후원의 뜻을 밝혔다. SH공사는 30여명의 직원이, 신한은행은 6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총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도움의 손길을 주기로 했다.


걷기 코스 중에는 각종 이벤트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일 예정이다. 평화의광장에는 점자체험·캘리그라피 등의 체험부스를, 걷기코스에는 포토존·오아시스 등의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또, 군악대·팬플룻 연주·나눔소리오케스트라의 풍성한 공연과 더불어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갖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거북이 마라톤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인들에게 장애는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제와 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북이 마라톤 도전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힘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