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피곤지수 설문조사 결과…평균 피곤지수 6.6점으로 ‘보통수준 이상’

기자명: 김영석   날짜: 2015-02-17 (화) 14:45 4년전 849


(보건의료연합신문=김영석 기자) 공부하랴, 일하랴 바쁜 시간을 쪼개 단기알바, 일일알바까지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들. 이번 구정연휴에도 설 연휴 단기알바를 하며 땀 흘리고 있는 이들의 피곤지수와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알바천국에서 상세히 파헤쳐봤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45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피곤지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생들의 평균 피곤지수는 6.6점으로 보통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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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수치는 7점(20.3%)에 가장 높게 분포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6점~8점에 집중되었다. 평균6.6점 이상으로는 57.1%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 알바생 절반이상이 평균보다 높은 피로를 호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근무업종별로는 주요 단기알바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택배, 포장 등의 ‘생산·물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의 피곤지수가 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상담이나 TM과 같은 ‘영업·마케팅’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이 6.9점의 유사한 수치로 피곤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반면 사무보조, 문서작성과 같은 ‘사무·기획’업종 알바생의 피곤지수는 평균6.6점보다 낮은 5.9점으로 가장 피곤수치가 낮았다.

하루 중 피로감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은 점심 직후인 오후 ‘1시~3시 사이’가 31.2%로 1위를 차지,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풀 타임 근무 시, 오전보다는 오후 업무 시 피로감이 더 높아졌다. 피곤지수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후근무시간대인 ‘오후3시~6시’(21.8%)가 오전근무시간대인 ‘오전6시~9시’(11.5%)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이와 함께 알바생 10명중 6명(61.5%)은 신체적 이상징후를 느끼며 ‘알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세로는 자도 자도 졸린 ‘만성피로’(26.0%)와 ‘손목, 어깨 등의 근육통’(24.1%)이 알바병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다.

이어 △3위 ‘소화불량 및 위염’(15.9%), △4위 ‘시력저하’(12.1%), △5위 ‘무릎 등 관절계통’(10.5%), △6위 ‘불면증’(8.4%), △7위 ‘간 계통’(3.0%)순이었다.

특히 근무업종에 따라 각 특성이 반영, 서로 다른 증세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단기알바 주요 업종인 생산·물류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은 ‘만성피로’(28.9%)와 ‘근육통’(25.6%)을, 서비스 업종은 ‘소화불량’(16.2%)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