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남북회담 직전 ‘한반도 평화의 길’ 제시

기자명: 박정민   날짜: 2018-09-13 (목) 22:43 2개월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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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지일보

 

(보건의료연합신문=박정민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모두 경험한 동유럽 전직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제시하는 특별한 평화강연이 열린다.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61)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평화강연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정관계, 학계 인사들과 청년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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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舊) 유고슬라비아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크로아티아 제3대 대통령을 지낸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는 천지일보가 주최·주관 한다.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구 유고슬라비아의 역사를 통해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 유고슬라비아는 공산국가였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지칭한다. 유고 연방은 소련이 붕괴되면서 함께 분해됐다.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1991년 분리 독립했다.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 당선 당시 “부패 및 조직 범죄와 싸우면서 크로아티아를 안전한 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반(反)부패 운동을 시작한 저명한 정치인이다.


법학자이자 클래식 음악 작곡가 경력을 소유한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자그레브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자그레브 음악 아카데미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1985년 유럽방송연합이 실시한 최우수작곡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모두 경험한 유능한 지도자의 조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제시하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 사안을 앞둔 시점인 만큼, 정치인은 물론 교수와 학생 등 지식인들은 꼭 들을 필요가 있는 강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강연 이후 오는 17~19일 HWPL 주최로 진행하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