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인가구 증가에 소과종 수박 늘린다

기자명: 김성혜   날짜: 2019-05-14 (화) 17:35 5일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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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김성혜 기자)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수박에 대한 니즈가 변화하고 있다.


국산 과일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과일인 수박은 10kg내외가 일반적인 사이즈로 3~4인 이상의 가족 구성에서 어울리는 크기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반 크기의 수박은 필요 이상의 큰 규격, 이동의 무거움, 수박 껍데기 처리 곤란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수박에 대한 구매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유통업체는 수박 구매 포기자를 붙잡기 위해 1/8, 1/4 등의 조각 수박을 운영하고 있으나, 신선도 측면에서 소비자로부터 100%의 만족을 이끌어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1~2kg내외의 대표적인 소과종 수박인 ‘애플 수박’이 1~2인 가구를 위한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는 1~2kg내외의 애플 수박을 필두로 3~5kg내외의 중과종 수박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과종 수박은 ‘베개 수박’과 ‘블랙보스 수박’이다.


‘베개 수박’은 모양이 베개처럼 길쭉하게 생겨 ‘베개 수박’이라고 불린다. 4~5kg의 중과종 수박으로 겉표면은 흑색 호피무늬를 띠고 있고 속은 붉으며, 아삭학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블랙 보스 수박’은 일명 ‘망고 수박’으로 불리기도 한다. 타원 형태의 블랙 보스 수박은 2~3kg정도의 크기로 겉은 일반 수박보다 진한 초록색을 띄며 과육은 노란색을 띄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하는 ‘베개 수박’과 ‘블랙보스 수박’을 필두로 3~5kg내외의 중과종 수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체 수박의 매출 중 30%이상을 중과종 수박으로 키울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경남 함안에서 수확한 '베개 수박'을 9,900원에, '블랙보스 수박'을 11,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송태경 과일 MD(상품기획자)는 “’베개 수박’과 ‘블랙 보스 수박’은 1~2인 가구에 알맞고 조각 수박에 비해 선도유지가 용이한 중과종 수박이다”며, “향후에도 인구 구조 및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중과종 과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