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 발전 속 미인대회 중요성 부각

미인대회 통한 뷰티산업 ‘올인’ 아시아…우리나라는?

기자명: 강점옥   날짜: 2017-11-30 (목) 20:23 13일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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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강점옥 기자) 제9회 미스 슈프라내셔널 선발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인대회에 대한 관심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미스 슈프라내셔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제니(24)는 대회 관계자들 및 현지인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각종 미인대회 예측 사이트에서 선두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스월드 대회에서 6위에 오르며 아시아 대표 미인으로 선정된 김하은(24)에 이어 최상위권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김제니의 활약이 겹치며 미인대회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뷰티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며, 각 국가들의 경제 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인대회는 각 국가 뷰티산업의 경연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계 메이저 미인대회 우승은 아예 산업의 판도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일례로 미스월드 1994 우승자였던 인도의 아이쉬와라 라이(Aishwarya Rai)는 모델이자 배우로서 지난 2003년 인도인으로는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이후 침체돼있던 인도 영화 시장은 전세계에 ‘발리우드(Bollywood)’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이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은 미인대회를 뷰티산업과 관광산업을 알리는 최고의 행사로 인식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후원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네팔이나 미얀마 등의 나라들이 미스유니버스의 새로운 참가국이 됐다.

이렇게 아시아 각 나라들이 미인대회를 통한 뷰티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권으로 시장을 넓혀가려는 한국도 위와 같은 흐름에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뷰티산업 관계자들은 더이상 성상품화 프레임에서 벗어나 거시적인 관점으로 미인대회의 인기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여성들의 인권신장 움직임 속 각종 논란으로 곤욕을 치러온 미인대회가 뷰티산업의 발전 및 세계대회서의 선전과 맞물려 활성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미스 슈프라내셔널 2017 아시아 참가자들이 사진을 촬영한 가운데, 한가운데 앉은 김제니가 이번 대회 우승권으로 평가받고 있다(제공=P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