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산성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APO)가 ‘APO 생산성 데이터북(APO Productivity Databook)’ 제17판을 발간하며, 1970년부터 2022년까지 경제 성장과 생산성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2035년까지의 전망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APO 회원국 21개국을 포함한 31개 아시아 경제체와 호주, EU,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참조 경제체를 다룬다. 질적 조정 노동 투입량(quality-adjusted labor input)을 위해 아시아 QALI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광물 및 에너지 자원 데이터를 포함시킨 APO 생산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이 데이터북은 정책 입안자, 비즈니스 리더, 연구자들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 환경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참조해야 할 자료이다. 엄격한 방법론으로 신뢰성을 보장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이 전략적 경제 계획을 위한 성장 기회와 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APO 생산성 데이터북 주요 내용
· 지역 기준과 비교하여 APO 회원국의 세부 생산성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데 있어 자본, 노동 투입, 총요소생산성(TFP)의 기여도를 강조한다. · 중국,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회원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의 와중에도 회복력을 보이면서 주요 부문에서 반등했다. · 경제 성장 및 생산성 동향: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아시아는 이 기간 동안 TFP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일본 등의 경제 발전에 힘입어 혁신적인 생산성 성장을 경험했다. · 부문별 성과: 일부 APO 회원국은 제조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고, 농업은 자본과 기술에 대한 투자로 점차적인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여전히 중요한 부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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