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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반출량 감소, 금연 결심자는 증가

김영석 | 기사입력 2015/04/21 [16:44]

담배 반출량 감소, 금연 결심자는 증가

김영석 | 입력 : 2015/04/21 [16:44]
(보건의료연합신문=김영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 등 금연정책 추진에 따라 1/4분기 기준으로 담배 반출량이 전년대비 44.2% 감소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대비 2.9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1/4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 19백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담배반출량 대비해서도 48.7% 감소한 것으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로 추정된다.
* 3월 담배반출량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40%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

또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28만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5년 2월 25일부터 신규 시행된 병·의원 금연치료 서비스에도 49천명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정책의 효과는 담배의 중독성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금연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 실내 금연 구역 확대 등 강력한 비가격 정책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맞춤형 금연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혼자서 금연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금연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지금 금연을 결심하신 흡연자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이용해 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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