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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전국사생대회, 교육계·지역사회 ‘화제’

지난 12일 (사)크린온고을자원봉사단, 전주시 덕진공원서 행사 개최

이지현 | 기사입력 2019/05/14 [18:05]

최대 규모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전국사생대회, 교육계·지역사회 ‘화제’

지난 12일 (사)크린온고을자원봉사단, 전주시 덕진공원서 행사 개최

이지현 | 입력 : 2019/05/14 [18:05]

 



 

 

(보건의료연합신문= 이지현 기자) 전주시 나라사랑 자연보호 꿈나무 전국사생대회가 전국 최대 규모에 전북 명품으로 손꼽혀 교육계와 지역사회에 화제가 됐다.

 

지난 12()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8회 나라사랑 자연보호 전국 사생대회를 전국 초중고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연보호에 대한 마음과 나라사랑, 평화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각자가 보고 느낀 감정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과 전북연합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를 비롯해 전라북도교육청, 새만금 지방환경청, 전주시, 각 지역교육청, 전북 보훈단체협의회, SCJ자원봉사단 등이 후원했다.

지난 7년간의 나라사랑 자연보호 사생대회 출전한 우수작품들을 전시해 지난 시간을 회상하고, 가로 6m 세로 4m의 대형 손도장 태극기도 현장에 설치하는 등 참가자 및 공원에 산책 나온 전주시민들에게 전국 명품대회의 위상을 알렸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이재상 단장은 해가 갈수록 초, , 고 학생들의 참여자가 늘어나고 전북지역에서 작은 행사로 진행하다가 전국대회로 승격한 사생대회가 전북을 대표하는 명품 사생대회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실력 있는 꿈나무들이 참석하고 있어 공정한 심사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한 전북연합신문사 전성수 사장은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과 함께 대회를 주최하면서 전국 명품대회로 발전하는 것은 평화통일의 시대적 소명이며 확실한 나라사랑, 자연보호의 산실이다우리 언론들도 새싹들의 땀방울을 보면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영배 회장은 축사에서 어린 새싹들이 자연과 나라를 사랑하며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8년째 배려해 준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화창한 날씨처럼 더욱 좋은 그림으로 모두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 평화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천 년 전부터 있었던 덕진공원의 연꽃을 소개하며 “3만 평의 호수에 7월이면 연꽃이 피는데 지난 100여 년 동안 증수를 하지 못해 무릎도 안 닿을 물 깊이다다행인 것은 호수 정비 사업이 진행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하고 깨끗한 연꽃 호수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도의회 )김희수 도 의장은 올해로 여덟 돌을 맞은 초중고생 사생대회가 명품으로 소문나고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도민의 저력이다라고 축사했다.

대한 상이군경회 강봉준 전북지부장은 전쟁이 없는 푸른 하늘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도록 반드시 노력하며 70년이 지난 6.25 사변을 교훈으로 삼자라고 당부했다.

()금강문화예술원 김갑식 이사장은 예도의 도시 전주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세상을 밝혀줄 미래 꿈나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국가관과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귀한 행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영배 회장과 용소중학교 김채균 교장에게는 지금까지 대회 발전에 공이 인정돼 감사패가 수여됐다.

축사와 감사패 수여 등이 끝난 뒤엔, 전북 최우수 태권무의 대한민국의 기상이라는 태권무 공연을 시작으로 산울 농악대의 농악한마당 공연, 하랑 무용단의 북의 향연이라는 주제의 오고무 공연, 빛초롱 가야금 병창단의 봄 민요 메들리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미술협회 초대작가로서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 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복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공산 시움 갤러리 김중수 대표,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전 민동기 초대작가, 미술치료사 멀티 테라피 변은숙 강사, 전북미술대전 김욱열 추천작가, 전북미술협회 정의주 부지회장, 전국 벽골 미술대전 김성욱 초대작가 등이 맡았다.

김동복 심사위원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심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서 심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발전되어가는 대회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홍보관이 운영돼 전북을 알렸고 평화를 담은 팔찌 만들기, 과학탐구체험, 자연애 토마토 부스, 페이스페인팅, 캘리 냅킨 등의 무료 체험학습도 진행됐다.

한편,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명품공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야외 공연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귀빈으로 참석한 정동영 당 대표도 함께 필요성에 공감하며 방법을 강구해 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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