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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일, 실천해나갈 때”...HWPL,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열어

2014년 첫 논의된 DPCW, ‘평화의 답’으로 청년 및 시민사회 지지 받고 있어

이지현 | 기사입력 2019/09/19 [01:26]

“평화의 일, 실천해나갈 때”...HWPL,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열어

2014년 첫 논의된 DPCW, ‘평화의 답’으로 청년 및 시민사회 지지 받고 있어

이지현 | 입력 : 2019/09/19 [01:26]


18()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오후 4시 서울과 경기도 수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와 전 세계 145개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란 주제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열었다. 사진 / 이지현 기자

(보건의료연합신문= 이지현 기자)  평화의 일에 실천해 나갈 때입니다.” HWPL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정영민 부장은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IPYG는 평화를 목적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세계 110개국 851개 청년 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고 있다.    

 

18()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오후 4시 서울과 경기도 수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와 전 세계 145개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 레지슬레이트 피스란 주제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5주년 기념행사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전쟁금지 법제화(LP)’ 프로젝트 동참을 주요 주제로 18~19일 양일간 진행된다.

 

‘LP’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legislate)’평화피스(peace)’의 머릿글자를 따온 말로 이 두 단어를 결합해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의미로, 해당 프로젝트는 HWPL20163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38항을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UN 총회에 상정해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HWPL에 따르면 21명의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된 DPCW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유엔 국제법을 보완하며 모든 갈등과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평화를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시키는 실천방안이 담겨 있다.

 

환영사에서 정영민 IPYG 부장은 지구상에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 할 정도로 많은 발전과 개발을 이룩했지만 아직도 세계 많은 지역에선 누군가 분쟁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으며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인류는 지금 평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는 비현실적인 단어도 추상적 개념도 아니며 전 세계 어디서나 실현 가능한 실질적 목표이며 이 평화는 DPCW라는 평화의 기틀을 근거로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전세계 77억 인구가 한 몸처럼 하나가 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에 이뤄낼 수 있다며 모든 이들이 평화의 사자로서 평화를 이루는 일에 동참하도록 호소했다.

 

LP프로젝트는 ‘DPCW지지 서명 캠페인으로 시작해 정치, , 언론, 종교, 여성, 청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폭넓게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서명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의 행사와 평화 걷기 활동으로 확장돼 왔으며 이날 메인행사에는 지구촌에서 활약하는 전 세계 LP 활동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정치인들은 평화 국제법을 제정할 것을 ,종교인들은 종교가 하나 될 것을, 각 단체장들은 이를 촉구할 것을 세계 만민 앞에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약속은 천지와 만물들도 보고 들었고 우리는 그 약속을 지금 잘 이뤄 가고 있다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로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테니 약속한 목적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할프릿 싱 시크교 황금사원 최고지도자는 시크교의 기본적인 가르침은 절대적인 진리를 근본으로 하며 그 누구도 신과 동떨어지지 못한 존재로 보고 항상 세계평화와 종교 간의 상호존중, 여성권리, 그리고 청년의 권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HWPL의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은 평화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며 개인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체가 평화의 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전 세계 모든 시크교인들을 대변해 말씀 드리는 바 HWPL이 목표로 삼고 또 추진하고 있는 DPCW를 유엔 총회에 상정시키고 또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그 내용 그대로 실현된다면 세상은 진정 평화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외 기념식으로 진행된 18일 행사에서는 평화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한 개회 선언과 함께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의 빛을 주제로 한 IPYG 카드섹션, 평화예술단 382명이 태권무와 소고춤을 선보인 특별공연, 카드섹션을 펼친 5394명을 스크린 삼은 을 주제로 하나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이어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모여 분야별로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의 실천을 논의하는 장들이 열린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국제청년 평화 콘퍼런스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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