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보건지소, “지역 주민이 원하는 보건사업 추진 할 것”
보건소 이용 주민 대상 ‘건강 요구도 조사’ 실시
김민정  | 입력 : 2017/01/24 [14:26]
(보건의료연합신문 김민정 기자)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17년 1월 13일까지 가좌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송산·송포동의 182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주민들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싶어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교육에 대한 수요도는 ▲고혈압(17%) ▲당뇨(14%) ▲고지혈증(14%) ▲운동(14%)에 대한 요구가 나타났으며 가좌보건지소에서 진행하길 원하는 활동으로는 걷기 활동에 대한 요구도가 16%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운동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사용자가 86%, 미사용 이유는 52%가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수가 63%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는 건강원스톱서비스, 고혈압·당뇨교실,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걷기 동아리 활동 및 걷기 홍보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가좌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폰 이용 교육과 연계해 지역 주민의 건강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 요구도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건의료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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