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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김민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인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란도란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도란도란 사랑방’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이라는 사업 목표를 가지고 ▲기초건강체크 ▲우울·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을 위한 ▲토탈공예 ▲뇌체조 ▲세라밴드 운동 등 독거노인의 사회활동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노인 인구수가 많은 3개 경로당 ▲장항3통 경로당 ▲중산마을 6단지 ▲숲속1단지 경로당을 지정했으며 지난 9일 장항3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별 매월 둘째, 셋째, 넷째 목요일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실시되는 우울·치매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은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치매상담센터로 연계할 예정이며 계절별 건강관리, 낙상 및 치매예방, 개별 방문 등 대상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란도란 사랑방’과 같은 노인 대상 소그룹 활동을 정착·발전시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