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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박한수 | 기사입력 2024/05/29 [21:07]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박한수 | 입력 : 2024/05/29 [21:07]

- 국립암센터, 암성 통증 인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전개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2024 통증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증캠페인은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주관으로 국민들에게 암성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통증캠페인에서 국립암센터는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대상의 암성 통증 인식 함양 교육자료 전시 ▲임직원 대상 암성통증 조절에 관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 ▲의료인을 위한 통증 평가 도구 제작 ▲통증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 진행을 맡은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실 조현정 실장은 “암성 통증은 암환자가 흔히 겪는 증상으로서 적절한 약물치료를 포함한 다학제 접근으로 대부분 조절할 수 있다”며 “통증이 있어도 참거나 진통제에 대한 오해로 투약을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통증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 환자 및 가족이 통증 조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통증 조절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준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팀장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은 성인들에 비해 통증을 언어로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의사소통 방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를 받는 동안 통증을 완화시켜 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소아청소년완화의료기관으로 말기암, 소아청소년 중증질환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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